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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지역 리뷰

수색역세권 개발 2020년에는 ? 강북에도 코엑스가 생긴다?

by FastMover 2020. 2. 4.

 

 

강북의 코엑스라 불리는 수색역세권 개발이 드디어 서울시에서 코레일 사업개발로 넘어왔습니다.  또한 은평구청장의 신년사에서 2020년인 올해, 드디어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수색역세권 개발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수색역세권 개발이란

 

 수색역세권 개발은 경의선으로 인해 단절된 상암과 수색을 연결하여, 이곳을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키워 강남 강북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7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DMC역 1단계 개발 후, 나머지 철도시설 부지를 2단계로 개발할 예정입니다(우선 사업자로는 롯데가 선정된 상황입니다)

 

<출처 서울시>

 

 

2. 수색역세권 진행상황

 

- 2014년 개발 가이드라인 수립

- 2020년 철도시설 이전 관련 지구단위 계획 변경안 확정 예정   

- 2022년 1단계 구간 (DMC 복합개발) 착공

- 2025년 2단계 구간 (수색역 철도 구간) 착공

 

 

3. 예상 개발 모습

 

<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4. 수혜지역

 

 수색역세권이 개발될 경우, 바로 인접한 수색증산 뉴타운 및 상암동이 가장 큰 인프라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상업시설 뿐만 아니라 업무지구도 함께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직주 근접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현재 DMC역과 수색역 사이에 본사 이전을 검토중인 SPOTV와 삼표 그룹의 본사 사옥 이전은 이미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인구유입으로 인한 인프라 증가는 시간 문제로 보여집니다.

 더불어 가재울뉴타운, 향동지구, 덕은지구, 성산동 등도 모두 10분내외로 근접하여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5. 리뷰 

 약 10 여년 전부터 기본 계획안이 발표되기 시작했으며 작년부터 코레일 사업개발로 넘어와 수색역세권 개발이 가시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1구간인 DMC 구간은 롯데로부터 2020년 4월까지 롯데몰 부지와 연결된 설계안이 작성될 것으로 보여지며(상암롯데몰) 1구간 착공이 들어간다면 2구간 또한 급물살이 탈 것으로 생각됩니다.

 1조 7천억이라는 큰 규모는 내수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만큼 현재 좋지않은 내수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착공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강남 개발에만 치우친다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수색역세권 개발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부광역철도가 지어진다면 덕은역 및 상암역과의 거리도 가까워 많은 지역으로 부터의 접근성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