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박원순 서울 시장이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를 발표하였습니다.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을 위한 노선으로, 서울시가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인 이 노선이 무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강북횡단선이란?
목동과 청량리를 잇는 경전철로서 약 25.72 Km 구간의 19개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2조 844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급행 노선이 들어가게 되어 강북의 9호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출처 서울시>
2. 강북횡단선의 장/단점
- 교통이 열악한 강북 구간의 교통 편의성 증대
현재 강북 횡단선의 예상 노선은 서대문구청, 상명대, 평창동, 국민대, 정릉 등 지하철 이용이 불편한 노선들이 매우 많습니다.
<출처 서울시>
- 환승역 다수 보유
목동(5호선) DMC(6호선,공항철도),홍제(3호선), 길음(4호선), 청량리(1호선)등 주요 노선들과의 환승역이 많아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듯 합니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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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업무지구 부족
DMC를 제외하고는 중요 업무지구를 거치지 않는 노선이기 때문에 출퇴근 용으로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듯 합니다.
-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
박원순 시장이 강력하게 밀어 붙이고 있는 노선인 만큼 임기 내에 착공만 진행될 수 있다면 빠르게 이용이 가능할 노선입니다.
<출처 서울시>
- 착공 전 서울시장 교체시 지연 가능성 높음
지하철의 경우 계획에만 10년이상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울시장의 임기보다 확정이 늦어진다면 이후에는 흐지부지 될 확률도 높습니다.
오세훈 시장때 예정되었던 DMC 순환선도 박원순 시장에 들어서 폐지되었습니다.
3. 착공 및 완공 시점
예비타당성 통과 = 2020년 (계획)
착공시점 = 2025년(계획)
완공시점 = 2030년(계획)
<출처 서울시>
4. 리뷰
강북 횡단선의 경우, 지하철로부터 소외된 주민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만들어지면 매우 좋은 노선인듯 합니다.
하지만 주요 업무지구가 DMC 밖에 없기 때문에 예비타당성 검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노선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이선등의 경전철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전철 사업 또한 타당성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세금으로 충당해야하는 노선이 될 수 있지만 강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빠른시일내에 착공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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